EJU 대학 합격 체험기

안녕하세요. 2020학년도 입시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에 합격하게 된 김준성이라고 합니다

저는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 도쿄의과치과대학 의학부, 준텐도대학 의학부,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 의학부, 도쿄의과대학 의학부, 일본의과대학 이렇게 6개의 대학에 합격을 했으며, 제1지망의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6개의 대학 전부 본고사 위주였습니다. 심지어 도쿄의과치과대학과 게이오 대학을 제외한 4개의 대학들은 일본인들과 같은 일반입시로 넣었습니다. 그 중 일반입시로 지원한 도쿄의과대학은 지원자 1916명중 2등으로 합격했습니다.

제가 의학부 입시를 하면서 제일 힘든 것은 주위에 저와 같은 길을 도전하고 서로 경쟁할 수 있는 동료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닝에듀에 다니면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수준 높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최고의 선생님들에게 가르침을 받게 되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모닝에듀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고2때부터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만을 보고 입시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본고사 준비만 1년을 넘게 한것 같습니다. 본고사 같은 경우는 학교마다 출제경향이 다 다르고 자신의 지망학교 본고사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모닝에듀는 학생 한 명 한명에게 맞춤 관리를 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단계적인 학습을 통해 학생의 진로에 최적화된 지름길을 가르쳐주는 학원입니다. 저 또한 입시 후기에는 의대 본고사에 맞게 개인수업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부족하였던 수학과 화학은 선생님께서 직접 본고사 전부 풀어 오시고 해당 개념에 따른 심화학습을 진행해 주셔서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또한 물리 선생님께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담을 정성껏 진행을 해주시면서 학생을 위한 진정한 선생님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본고사를 빠른 단계부터 풀도록 지도해 주셨기 때문에 붙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 자습법도 도움이 많이 되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어

본고사 영어는 토플과는 매우 다릅니다. 난이도로 따지자면 저는 본고사 영어가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본고사에서는 주오 와역, 내용설명, 지시어가 가리키는 내용 설명, 전체 문장 요약 등, 영어를 일본어로 바꾸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영어뿐만 아니라 일어 능력도 높아야지만 자연스러운 답안을 작성할수 있기 때문에 우선 일어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

저는 아카 차트 한권을 중심으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입시 직전기에 신수학연습이란 책으로 내용을 까먹지 않게 제가 못하는 부분들을 풀었습니다. 과거문 연습을 통해서 시간배분, 학교 경향들을 조사해봤습니다. 아마 저보다 수학을 잘하는 수험생들은 많을 것 같으므로 자신들이 각각 해나아가던 방식대로 해나아가서 과거문 연습을 철저하게 하기만 하면 합격점 이상의 점수를 따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물리

모닝에듀 수업으로 개념공부하면서 카제나 모리 등으로 심화문제 연습 그리고 아카홍으로 과거문 연습을 했습니다. 물리 같은 경우는 학교마다 문제 스타일이 매우 다릅니다. 게이오는 과거에 비해서 요즘에는 많이 쉬워졌고 도쿄의치나 준텐도는 난이도는 높지는 않은 반면에 시간이 매우 부족합니다.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은 생전 처음보는 소재로 문제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예시로 혈관을 전기회로로 바꿔서 문제를 내기도 하고 심장 내 압력과 혈류량을 압력 그래프로 바꿔서 일률 등을 구하는 문제를 내기도 합니다. 시험장에서 처음 보게 되면 겁을 먹을 만한 문제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애초에 그런 학교들의 경우 합격컷 자체가 낮기 때문에 침착하게 문제를 꼼꼼히 읽고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 나아가면 합격점을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화학

화학 같은 경우는 제 약점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학교마다 매우 경향이 다르기도 합니다. 화학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참고서의 내용을 거의 전부 암기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하고 시판 문제집들 제가 공부한 것은 신표준연습과 중요문제집이라는 문제집들이었는데, 거기서 나온 문제들은 거의 외운다는 느낌으로 모르는 문제가 거의 없게 공부했습니다. 화학도 본고사에서 스윽 보면 무서워 보이는 문제를 많이 내지만, 문제를 꼼꼼히 읽어보고 제시문을 자세히 분석해보면 풀지 못할 문제를 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과거문 연습을 통해 과거문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모닝에듀를 마치 제2의 고등학교와도 같이 생각합니다. 수험생 시절에는 힘든 점도 많았고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많았지만 지나고 보면 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동고등학교 졸업
모닝에듀어학원 수강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 1학년 김준성
(2020년 8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