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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바대학 문학부 2학년 신수민 총관리자
    2021.07.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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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치바대학 문학부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는 신수민이라고 합니다. 2021년 현재 일본 유학을 생각 중이거나, 열심히 준비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될 정보를 알려드릴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제가 치바대학을 유학처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함에 따라, 변화에 민감한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사람들에 반해,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빠른 대응이 불가능한 노인분들이, 이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한 시스템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하던 중, ‘고령자를 위한 평생교육에 눈뜨게 되었습니다. 한국보다 이른 시기에, 그것도 유럽과 비교하여 단기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일본이 그러한 연구에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한국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고유의 사회학을 연구할 수 있는 일본 내 수많은 대학 중, 제가 공부했던 일본유학 전문학원인 영인에듀에서 강사로 근무하셨던 선생님 중 한 분이, “네가 원하는 평생교육의 연구가 가능한 곳이야.”라고 하시며, 본인이 졸업하신 치바대학 문학부를 추천하셨습니다. 또한, 치바대학 문학부 사회학전공의 교수님 중 데구치라는 분은 복지사회학의 연구자로서, 많은 현장 경험과 사회조사 연구를 행하고 계시다는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신 커리큘럼에 따르면, 사회학 연구의 가장 기초적인 사회조사의 방법과 학문적 가치, 사회적 의의를 2학년부터 4학년까지 3년간 자유롭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번째로, 저의 공부 방법에 대하여 일본어, 종합과목, 수학 세 개로 나누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일본어

    2019 3월부터 황재삼선생님의 EJU 수업을 막 수강하기 시작하였을 때의 저는, 수업시간에 문제를 풀면 일본 드라마를 틈틈이 본 덕분에 청해, 청독해는 오답이 적었지만, 독해는 문제의 반 이상은 손도 못 댔습니다. 문제풀이 노하우는 없어서 40분이라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고, 알고 있는 어휘와 문법은 당연히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애초에 N1 문자어휘, 문법 공부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황재삼선생님의 수업은 독해와 청독해, 청해를 풀기 전에 한 시간가량 N1 문자어휘, 문법을 다집니다. 이때 나눠주시는 학습지를 풀 때 제가 틀렸던 단어들,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 단어들은 따로 사전을 검색하여 단어장을 만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하는 N1 문자어휘, 문법만 집중하여도 EJU 문제를 풀었을 때 뜻을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 일은 줄어듭니다. , 독해 중 틀린 문제는 해당 지문을 통으로 필사하는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제시문, 보기도 함께 작성하여 제가 이 답을 왜 골랐는지, 고른 보기를 포함한 다른 보기들은 왜 오답인지 이유도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 종합과목

    선생님께서 나눠주시는 자료들, 제가 약했던 세계지도, 세계의 산맥, 자원은 숫자까지 다 머리에 넣었습니다. 저는 단순암기에 약하기 때문에 왜 이 숫자가 이런 식으로 측정되었는지 이해를 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쳤습니다. 단순암기에 강한 친구들보다 공부시간은 더 오래 걸렸지만, 맥락을 파악한 덕분에 실전에서는 쉽게 기억에서 끄집어낼 수 있었습니다. 연표를 외울 때엔 예를 들어 1914년에 A, B, C라는 전세계적인 사건이 있다고 하면, "A 사건은 1914"이 아니라 연도와 사건을 거꾸로 놓고, 1914라는 숫자만 봐도 A, B, C라는 사건이 존재했다는 것, 그 사건들의 원인, 결과를 요약하여 외우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 수학

    애초에 수학을 좋아하고 고득점을 쉽게 따는 문과 친구들이 있는 반면, 개념과 공식은 이해 및 암기가 가능하나 조금만 변형된 문제와 마주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문과 학생들도 있습니다. 저는 당연하게 후자에 해당됩니다. 학교 내신과목으로 있는 수학은 점수가 좋았으나, 한국 입시 모의고사나 EJU수학과 같은 많은 개념이 혼합된 문제는 정말 싫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수학은 6월과 11 EJU 총점을 무려 20점이나 올려준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수학을 해야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주위 선생님의 조언에 맞춰 참고 매일1시간 30분씩 꾸준히 한 결과입니다. 예상문제를 매 수업시간마다 풀었고, 오답노트는 꼼꼼하게 꾸준히 작성하였습니다. 오답노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대한 범위와 개념 속에서 본인이 유독 취약한 개념과 공식을 파악할 수 있고, 선생님께 질문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영인에듀의 정해진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 공부했고, 수험기간 속에서 이루어진 정기적인 상담과 격려로 지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신 유학 준비중인 분들이나 일본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유학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주위를 둘러보면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때부터 준비하여 만점 취득에 충분한 일본어 실력과 높은 어학 성적을 가지고 있는 수강생 분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엔 재수생이라는 나이와,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비관하거나 유학 준비를 시작한 것에 후회할 때도 있었습니다. 유학 준비를 하며 20년 인생 처음으로 공부의 즐거움을 깨달았습니다. 꾸준함의 중요성은 물론이거니와 그 꾸준함에 합당한 성과를 얻었을 때, 대학을 합격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맛본 것과 비슷한 크나큰 기쁨을 맛보셨으면 합니다.


    신수민

    치바대학 문학부 2학년

    광남고등학교 출신

    영인에듀

    (2021년 7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