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JU 대학 합격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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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쿄대학 지역경제학과 1학년 유나현 총관리자
    2022.08.03 17:08

     

    1. 일본유학시험 학습방법

    초반에는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나태해지고 올바르게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는지 등 여러가지 의문이 생겨 결국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N3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회화도 같이 병행 하면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원 수업시간에는 JLPTEJU 공부를, 지하철 안에서는 유튜브를 보면서 나에게 부족한 부분의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채워졌을 무렵부터는 지하철 안에서 EJU청해파일을 들으며 핸드폰 메모장에 포인트를 적는 연습을 하였고 공부가 집중이 안되는 날은 집에서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말을 노트에 받아 적어 발음 연습과 이 단어는 이렇게도 쓰이는구나 하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EJU 독해 같은 경우에는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단어장을 만들어서 외웠고, 다른 사람과 같이 한 문제당 시간을 잴 경우 오히려 마음이 급해져 집중이 안돼 결국 저는 시험 시간이 지나도 총 소요시간을 재 전체적으로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었는지를 확인하여 단문 중문 장문 중 어디가 약한지를 파악하였습니다. 그렇게,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종합과목의 경우 학원에서 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은 오답노트를 했으며 두 번 세 번 봐도 모르는 경우에는 유튜브를 찾아가면서 종합과목 공부를 하였습니다. 오답노트는 시험장에도 가져가 시험 보기 전까지 제가 약한 부분과 헷갈리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2. 학교 선정방법

    저는 배우고 싶은 게 분명하게 있었기에 일본 대학으로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고 EJU준비를 하면서도 틈틈이 가고 싶은 학과와 대학교의 입시요강은 물론 학교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까지 팔로우하여 정보를 최대한 모았습니다. 또한, 해당 학교에 재학중인 유학생들을 찾아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였고 물어보고 싶은 정보의 답이 제대로 나와있지 않은 경우에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오픈캠퍼스를 신청하여 입학사정관과 1:1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순히 인터넷을 이용하여 무작정 신뢰하는 것보다는 해당 학교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정보를 확인하고 다른 학교에는 없는 해당 학교만의 메리트를 알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망 이유서에 이를 적어 적극적으로 어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 홈페이지에 나타나 있는 시라바스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라바스를 보고 어떤 수업을 학습할 수 있고 내가 배우고자 하는 과목이 있는가를 확인하여 미래의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맞는지를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시라바스를 중점으로 보고 대학교를 선정하였습니다.

     

    3. 입학 후 학교 소감에 대한 소감

    코로나로 인하여 입학식과 초반부의 수업은 듣지 못해 굉장히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지만 비자를 받고 일본에 갈 수 있게 되었을 때, 굉장히 설렜습니다. 처음으로 수업에 들어갔을 때, 먼저 말을 걸어주고 챙겨준 친구들이 있어 그 덕분에 학교 적응을 빠르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으로 듣던 수업과 대면 수업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게 있었습니다. 제가 진학하는 테이쿄 대학교 같은 경우에는 실시간 온라인보다는 녹음파일을 들으면서 학교 사이트(LMS)에 게재 된 자료를 보면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온라인 수업에 적응을 할 때 즈음 대면수업을 듣게 된 저는 선생님의 빠른 말 속도와 칠판에 적혀 있는 필기체의 한자가 적응이 안됐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친구에게 받아 적은 필기를 물어보면서 한자를 고쳐 적는 등 수업을 적응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기숙사에 살고 있어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며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공존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 친구들 덕분에 개방적이면서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뀔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된 가장 중요한 배움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4. 유학 중 일본 문화를 경험한 것

    사실상 일본에 오기전까지 한국과 문화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본에 와 보니 비슷하면서 완전히 다른 문화에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본인은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다였습니다. 이는 한국과 조금 다른 의미로 한국은 [집단]에게 민폐를 끼치지않는다라면 일본은 [개인]에게 민폐를 끼치지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ATM기기 앞에서 용무를 볼 때 은행창구에 한명이 안에 있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밖에서 칸을 띄어서 기다리고 있다는 점과 버스 안에도 자리가 충분히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이 앉아있으면 그 자리는 앉지 않고 서서 간다는 점에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면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이 한국과의 의미가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공항, 편의점 등에서 일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상 한국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이 일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민족]이라는 사상이 깊게 있어 외국인이 일을 하면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람들이 많기 십상입니다. 반면에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외국인에게 개방적이구나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5. 졸업 후 취업 계획

    저는 4년동안 배운 대학의 지식을 통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지역사회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기때문에 일본 국내회사에서 취직을 하여 일본 회사의 시스템을 되도록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파견을 통해 다른 나라의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보고 배우는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본어만이 아니라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적극적으로 배워야하기에 여름방학부터는 영어공부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6. 기타 후배에 전하고 싶은 내용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은 점수가 낮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점수가 낮아도 본인이 하고싶은 게 분명하다면 저는 성취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본인이 하고싶은 것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나이에 너무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험 생활 중 자존감이 떨어지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제 나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내가 내년에 입학을 하면 내 친구들은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을 하는데 괜히 유학을 준비한다고 했나 등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하지만 막상 유학을 와 다양한 국적과 나이대의 유학생을 만나보니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수험 생활 중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해서 든다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영화나 왜 내가 일본으로 유학을 결심했는지를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라는 영화가 굉장히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수험 생활이라고 해서 공부만 하는 것보다는 때때로 머리를 식히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나현

    테이쿄대학 지역경제학과 1학년

    동우여자고등학교 졸업

    J&J일본어학원 수강

    (20227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