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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오기주쿠대학 상학부 1학년 홍예랑 총관리자
    2022.08.03 17:28

    안녕하세요. 게이오대학 경제학부, 법학부 법률학과, 상학부에 합격하여 최종적으로 상학부에 입학하게 된 홍예랑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험과 이 합격후기가 앞으로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후배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제가 처음 일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J-POP이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 때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게 된 일본 예능을 몇십 번이고 돌려보면서 일본어를 어느 정도 자연스레 습득하게 되었고, 그 후 일본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외국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일본인 선생님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하나의 새로운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디딤돌인 일본 유학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여러 학원을 알아보다가 처음 가게 된 학원에서는 난관을 겪었습니다. 제 실력을 제대로 판단하지도 못한 채 EJU 문제를 푸는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EJU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힘겹게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었고 지금 듣는 수업을 얼마나 들어야 하는지,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도 전혀 알 수 없었고, 또한 알려주는 사람 하나 없었기에 두 달 뒤 해당 학원을 그만두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느 학원을 쉽게 등록하지 못한 채 몇 개월을 보내다가 토플이라도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에 다른 학원에 등록하여 토플 시험을 보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제대로 된 계획도 없이 그 많은 시간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많이 방황했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하고는 있는데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할 게 딱히 없었어요. 무의미하게 보낸 시간이 많아 너무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그 후,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모닝에듀를 알게 되었습니다. 모닝에듀에 상담을 받으러 갔을 때 먼저 제 실력을 판단하기 위한 테스트를 보았고 그 테스트를 기반으로 지금 현 상황이 어떤지 알려주셨고,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나갈지와 어떤 수업을 듣게 될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수업을 듣고 나서도 상담해 주시는 선생님께서 수업이 수준에 맞는지,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계속 확인해 주셨기 때문에 저에게 딱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학생에게 진학상담 및 커리큘럼을 담당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한 분씩 계시기 때문에, 저 또한 그 선생님을 통해 앞으로의 진학상담 혹은 고민들에 대하여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모닝에듀 학원에 처음 들어가서 대학교에 합격할 때까지 그 선생님과 계속 해왔기 때문에,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저에게 딱 맞춰져 가장 효율적으로 입시를 준비해나갈 수 있었고 그게 모닝에듀가 가진 큰 장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닝에듀에서 들었던 수업들과,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JLPT 수업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JLPT 수업은 본격적으로 EJU를 준비하기 전 가장 기초가 되고 기반이 되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미N2 자격증을 가진 상태에서 다시 N2 수업부터 듣기 시작했는데요, 이미 일본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한자 하나하나의 쓰임새와 각 단어의 활용방법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또한 한자를 단순히 읽을 수 있는 것과 백지에 한자를 쓸 수 있는 것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 수업에서 한자를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JLPT 수업 전반에 걸쳐 각 한자의 음, 훈 그리고 예외의 활용에 관해서도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매일매일의 소테스트와 월말테스트를 통해 제 실력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제 기초적인 어휘력을 향상시키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초가 제대로 닦이지 않은 상태에서EJU 수업을 듣다보면 간단하게 맞출 수 있는 문제에서 미끄러지고 독해와 작문의 한계가 금방 찾아올겁니다. 한자를 외우는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자를 꾸준히 쓰면서 접근량을 늘리기

     저는 한자 깜지를 쓰기도 했고 문득 생각난 단어를 한자로 써보면서 계속 한자에 노출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자를 계속 떠올리고 손으로 직접 쓰는 연습을 하고, 헷갈리는 한자와 정확히 알고 있는 한자를 구분하여 취약한 한자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다 보면 나중에 독해를 할 때의 속독과 기술에서의 어휘력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나중에 원서를 위한 지망이유서와 본고사 준비를 할 때 한층 더 수준 있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

     

    2) 부수로 외우기

     실제 JLPT 수업에서도 선생님들께서 부수에 관해 알려주시는데요. 부수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생각하면서 한자를 외우는 것이, 비슷한 한자들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고 독해하다가 모르는 한자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그 의미를 조금이라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EJU 시험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가 되기 때문에 하나하나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올리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EJU 일본어 수업에 있어서 중요한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모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EJU 일본어 수업은 학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타트부터 시작해 플러스, 스피드에 걸쳐 단계적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스타트나 플러스 같은 경우에는 참여하고 싶지 않아도 모든 학생이 돌아가면서 EJU 지문 독해나 문제 풀이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스피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학생이 스스로 복습하고 오답풀이를 해보고, 그래도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그에 대해 수업 시간에 반 학생들과 토론을 통해 답을 찾아가게 됩니다.

     EJU 문제 중에 꼬아서 낸 것도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는 것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스스로 복습하지 않는다면,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내가 잘못 생각한 것은 없는지,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것은 없는지, 안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제대로 알 수 없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집고 넘어가야 EJU 시험에서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습하고 수업 시간에 질문하고 친구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면서 나의 생각과 대조해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복습하는 습관은 스타트 수업을 들을 때부터 꾸준히 만들어와야 하기에 계속해서 복습하고 오답하는 것에 시간을 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수업에 참여하면서 듣다 보면 정말 매 수업마다 얻어 가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2) 어휘 공부는 꾸준히!

     EJU 문제를 풀다 보면 어휘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계속해서 깨닫게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스타트, 플러스, 스피드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어휘와 그 단어의 쓰임새에 대해 꼭 메모해두고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EJU는 나왔던 단어가 또 나오고 또 나오기 때문에 기출을 풀 때마다 몰랐던 어휘, 알았지만 헷갈렸던 어휘는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짚고 넘어간 단어가 또다시 다른 지문에 나왔을 때 너무 반가운 그 기분을 매번 느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EJU 기술 수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술 수업은, 아마 학원에 들어가서 가장 처음 일본인 선생님과 함께하게 될 수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EJU 기술 수업은 가장 처음 들었던 기초 청해 작문부터, 기초작문, 중급작문, 기술입문, 기술실전 수업까지 너무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아요. 일본인이신 선생님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내 의견을 일본어로 쓰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선생님들께서 정말 친절하고 섬세하게 하나하나 피드백 해주셨기 때문에 부담없이 실력 향상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기술반을 수강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점을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JLPT 혹은 EJU 일본어 수업에서 배웠던 문법, 어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한자로 된 어휘와 다양한 문법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글의 수준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그 어휘가 적절한지, 그 문법이 적절한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배웠던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작문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든 작문에 선생님들께서 직접 피드백을 해주시기 때문에 이 문맥에서는 그 어휘, 문법 대신 어떤 것을 사용하면 좋을지, 각 어휘 혹은 문법이 어떤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지 선생님과 직접 대화하고 의견을 나누다 보면 점점 작문하는 것에 틀이 잡히게 될 거예요. 의견을 표현하는데도 주저함 없이 써 내려갈 수 있게 될 겁니다!

    2) 선생님께서 주신 문장 구조 사용하기

     기술에서는 의견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문단 구조를 통해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개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을 통해 선생님들이 주시는 구조를 활용하여 의견을 전개해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글의 전달력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수업에서 배우는 문장, 문단 구조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종합과목 수업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처음엔 골치 아플지 몰라도 나중엔 정말 재밌어질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종합과목은 다들 아시다시피 범위가 넓고 외워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처음에 공부를 시작할 때는 이걸 언제 다 외울 수 있을까 막막하고 잘 외워지지도 않아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속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나중에는 종합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재밌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1) 이론 수업에서는 필기를 탄탄히!

     종합과목 수업에서는 일본의 헌법, 정치체계, 일본 지리 등등 생판 처음 듣는 것들을 배우면서 지루할 때도 있었고 흥미로울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선생님이 부가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것들입니다. 과거에 어떤 식으로 문제가 출제되었고 어느 부분이 집중적으로 출제가 되는지, 몇 년도에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최근에 추가된 정보 등등 선생님께서 부가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것들에 대해서는 무조건 책에 적어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려운 개념에 대해서 아주 쉽게 설명해 주시려고 노력하시고 질문이 있을 때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그런 추가적인 설명은 꼭 책에 적어주세요! 가끔 긴 수업 시간 동안 집중이 안 될 때도 있으시겠지만 필기를 해두어야 나중에 교과서를 다시 볼 때도 어려움 없이 복습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려운 개념을 떠올릴 때도 과거에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쉬운 설명들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다들 열심히 필기하시길 바랍니다!

    2) 오답노트를 활용하기

     오답노트는 종합과목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부 방법이었습니다. 제가 종합과목을 공부하면서 책을 5번씩 읽어보려고 했는데 막상 마음을 다잡고 책을 보려고 하면 지루하고 내가 뭘 놓치고 있는지 잘 몰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 번 정도는 교과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는데 그다음부터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만든 것이 오답노트였습니다. 오답노트는 종합과목 입문반 혹은 정규반에서부터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A5 크기의 크지 않고 얇은 노트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입문반이나 실전반에서 푸는 문제에서 틀린 것들 혹은 헷갈렸던 선지들 체크해두고 선생님의 풀이를 들으면서 어느 부분이 틀린 부분인지, 맞는 선지가 되려면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내가 뭘 안 외우고 있는지를 문제지에 꼭 써주세요. 그리고 문제지를 다시 보면서 그걸 오답노트에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일본은 대통령제이며 양원제이다.’라는 선지가 헷갈렸다면 오답노트에일본은 의원내각제이며 양원제이다.’라고 적어주세요. 굳이 그 선지의 문제나 다른 선지를 오답노트에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헷갈린 선지만 한 문장으로 적어주시면 돼요! 그렇게 정리하다가, ‘그렇다면 다른 의원내각제인 나라와 대통령제인 나라는 어디일까?’라는 식으로 추가적인 연상을 해주세요. 그리고 책을 보면서 혹은 네이버에 검색을 해서 오답노트에 추가로 정리해 주세요. ‘대통령제- 한국, 미국, 브라질’, ‘의원내각제-일본, 영국, 캐나다, 스페인이런 식으로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적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 작은 오답노트를 매일 들고 다녔어요! 학교에서 급식을 기다리거나 쉬는 시간, 학원을 오가는 지하철에서 틈틈이 봤습니다. 가끔 친구들에게 문제를 내달라고 부탁하여 복습하기도 했습니다. 오답노트를 장황하게 쓰려고 하기보다는 정말 필요한 내용만을 간결하게 적어주면 보기에도 편하고 오랫동안 오답노트를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오답노트를 쓰다 보니 어느새 모든 교과서 페이지를 찾아보게 됐고 책을 6, 7번은 읽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3) 남들이 맞춘 문제는 무조건 맞추자

     종합과목 정규반에 들어가면 선생님께서 문제마다의 정답률을 알려주실 거예요. 내가 틀린 문제가 남들이 다 맞춘 문제는 아닌지 정답률을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그게 정답률이 높았다면 꼭 다음부터는 절대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문제를 풀 때는 다 맞출 거란 다짐으로 꼼꼼하게 검토하면서 풀어주세요! 종합과목은 누가 먼저 빨리 푸는지가 아니라 누가 문제를 많이 맞추는지가 중요한 것이기에 수업에서 주어지는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서 문제를 풀어주세요! 저는 가끔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쓴소리를 들으며 많이 반성하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또 그렇게 점수를 올리다 보면 분명 종합과목에 재미들리게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학 수업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수학까지는 한국 고등학교 내신을 위해 배운 상태였고 그 이후에는 일본 유학 준비를 위해 배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라도 수학을 배웠다면 EJU 수학을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때 크게 어렵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김재근 선생님께서 주셨던 수학 공식들을 꼭 외워주세요. 그걸 계속 문제에 활용하면서 외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높은 점수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혼자 풀 수 있는 힘을 길러주세요.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부분이 분명 생기겠지만 막상 선생님께 질문하면 이미 아는 문제였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처음엔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이런 식, 저런 식,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면서 문제에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EJU 수학 시험을 보면 막히는 문제가 생기는데 그때 당황하거나 조급해하지 않고 알고 있는 지식을 모두 활용하여 문제에 접근하다 보면 분명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학은 꾸준히 풀어주세요. 저는 하루에 기본 두 시간 정도는 수학 문제 푸는 데에 썼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수학 문제에 뇌를 쓰는 연습을 해야 감을 잃지 않고 EJU 시험을 준비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지망이유서, 소논문, 본고사 수업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EJU를 준비하면서 들었던 모든 수업과 그를 통해 얻었던 지식과 능력을 모두 활용해야 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망이유서에는 자신의 이야기와 그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이유를 명료하게 설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JLPT, EJU 일본어, 기술 수업에서 배운 어휘, 문법, 문장구조를 모두 활용해야합니다. 또한 소논문을 쓸 때도 그러한 것들이 필요하며 특히 종합과목에서 배운 여러 가지 지식, 상식들을 활용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께서 주신 피드백을 잘 이해하고 흡수하여 다음 글에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쓰는 글의 어휘나 문법뿐만 아니라 논리 구조 하나하나에 피드백해 주십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문제자체를 이해하기도 벅차고, 만약 지문까지 있다면 더욱 글을 쓰기 힘들어지겠지만 선생님께서 주시는 가이드라인과 피드백을 따라 글을 쓰다보면 어느새 그럴듯한 글이 완성되어있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중요한 것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뭐라도 써보는 것입니다! 일단 용기를 갖고 글을 쓰세요. 피드백 받고 다시 고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입시하는 동안의 마음가짐과 공부패턴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눈앞에 있는 것에 집중하기

     눈 앞에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를 하다보면 몇 개월 뒤에 볼 EJU시험 혹은 본고사, 토플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따내야한다는 부담감이 덮쳐올 때가 많아요. 내가 아직 이것 밖에 못하는데 그 점수를 딸 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저는 처음에 EJU 스타트 수업을 듣기 시작했을 때, 겨우 종합과목 정규반에 들어갔을 때, 다시 토플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에 남의 실력과 비교하고 점수를 비교하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그럴 때는 당장 눈 앞에 있는 것에 시선을 돌리려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 당장 내일 볼 쪽지시험에서 100점을 맞아보자. 내일 푸는 문제는 다 맞아보자. 오늘 해야할 숙제를 완벽하게 끝내보자! 하는 식으로 지금 눈 앞에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완전히 해나가려고 하다보면 내 실력이 올라가는 게 눈에 보이고 희망이 보일거에요. 조급하게 마음을 가질 필요 전혀 없습니다! 늦게 시작해도 충분히 먼저 시작한 사람들보다 잘 할 수 있어요. 지금 해야할 걸 합시다. 할 수 있다고 믿어주세요!

    2) 매달, 매주, 매일 계획 세우기

     제가 다녔던 모닝에듀의 수업은 한달 주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두 달 다니다보면 수업의 한 달 패턴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 달을 시작하면서 미리 상담을 통해 짜둔 시간표를 보며 요일 마다 들어야할 수업을 정리합니다. 수업을 위한 숙제를 할 시간을 제외하고종합과목 책 전체 한번 읽기’, ‘수학 2010~2016년 기출 풀기등의 대략적인 계획을 적어주세요. 이건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하루, 일주일에 해낼 수 있는 과제의 양을 파악하여 계획을 짜야합니다. 그리고 한달 계획을 짰으면 당장 이번주 계획을 세워주세요. , , , , 일에 학원을 간다면 화, 목에는 숙제 외에 다른 것을 할 시간을 분배하여종합과목 정치 1~4장 읽기’, ‘수학 2010~2012년 기출 풀기등 월 계획보다는 좀 더 자세한 계획을 세워주세요. 그리고나서는 당장 오늘 혹은 내일 할 계획을 세워줍니다. 당연히 주 계획보다 자세하게종합과목 정치 1장 읽기’,’수학 2010-1 기출 풀기이런 식으로 하루 계획을 세워주시면 됩니다! 저는 모든 일과를 마친 매일 밤에 내일 계획을 세우거나 일과를 시작할 아침에 오늘 계획을 세우는 식으로 했습니다. 예쁘게 계획을 세우는 것보단 정말 내가 오늘 뭘 해야할지, 일주일 동안 뭘 해야할지, 한 달 동안 뭘 해야할지를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제가 1번에서 말한 것처럼 먼 미래보다 눈 앞에 있는 것에 집중하고 꾸준히 무언가를 이뤄나갈 수 있습니다! 모든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고 절망하기 보다는 내일은 꼭 계획을 잘 지키자는 긍정적인 마음을 매일매일 갖고 살아갑시다!

     제가 쓴 방법들이 정답은 아니에요! 저 역시 여러 선배들의 조언을 참고하며 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갔을 뿐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고 또 끝까지 완전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완벽하기에 집착하기보단, 못했더라도 그걸 결국 했다는 것에 성취감을 갖고 꾸준히 해나가시길 바랄게요. 힘들면 잠깐 멈춰도 되고, 하루는 다 던지고 좋아하는 일만 해도 돼요. 무조건 밤을 샌다고, 매일 공부만 한다고 성적이 잘나오는 건 아니에요. 남 신경 쓰지말고 내 컨디션 잘 지켜나가면서, 스트레스 잘 풀어나가면서 공부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입시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흔들리고 넘어졌던 사람이에요. 하지만 항상 저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위로해줬던 부모님과 오빠들, 힘든 시기에도 웃으면서 버틸 수 있게 해줬던 친구들, 징징거리고 힘들다고 하소연 할 때마다 진심어린 조언과 위로로 또 다시 버틸 힘을 주셨던 모닝에듀 상담 선생님,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좋은 수업과 피드백 제공해주시기 위해 노력해주셨던 모든 모닝에듀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히토츠바시 대학을 목표로 준비했으나 코로나 상황과 입국 상황이 악화되면서 아쉽게도 수험의 기회를 놓치게 되었지만 본고사를 준비하면서 배웠던 것들을 잘 가지고 게이오에 입학하여 재밌는 대학교 생활을 즐겨보려고 합니다! 1년을 돌아보며 모닝에듀에 처음 왔을 때는 불안과 걱정만 가득했는데 결국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 기쁘고 모닝에듀가 아니었더라면 이정도로 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본 유학은 오직 모닝에듀입니다! 다른 곳에서 방황했던 시기가 있었던 만큼 모닝에듀가 얼마나 체계적이고 섬세한 학원인지를 더욱 체감했던 것 같습니다. 꼭 모닝에듀로 오세요! 일본 유학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분들 잘 준비해서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홍예랑

    게이오기주쿠대학 상학부 1학년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졸업

    모닝에듀어학원 수강

    (20227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