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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경대학 문과3류 1학년 김민재 총관리자
    2022.08.03 17:35

    안녕하세요.

    올해 2022년 도쿄대학 문과3류에 합격한 김민재라고 합니다.

    일본 유학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는데, 벌써 수험이 끝났다니 지금 생각해봐도 참 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비자 발급이 늦어져 불가피하게 1년 휴학을 선택하였기에, 도쿄대학의 분위기나 일본의 문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는 것은 힘들지만, 그 부분이 부족한 만큼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도움이 되고자 수험생활을 하면서 느껴온 것과 해야하는 것에 대해 더욱 자세히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제가 일본 유학을 시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5월 말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외국으로 유학 보내겠다던 아버지의 끈질긴 설득에 의해, 영인에듀 입시 설명회에 동참했던 것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정말 제 인생을 바꾼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입시 설명회에 가서 학원에서 하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제가 있지는 않을테니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작이 빠른 편에 해당했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일본어와 수학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어는 영인에듀에서 제공하는 N5부터 N1까지의 수업을 순차적으로 들었습니다. 영인에듀에서 제공하는 일본어 수업은 레벨에 따라 체계적으로 제공되고, N5~N1 뿐만 아니라 자신이 부족한 점이 있다고 판단 될 시에 문법보충반, 독해반 등의 수업 또한 받는 것이 가능하기에 학원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니 일본어 실력은 약 1년 만에 N1에 근접한 실력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규환 선생님에게 들은N2 N1 수업이 알기 쉽고 무엇보다 일본어 실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데에 큰 영향을 주었기에 기억에 남습니다. N1을 끝내기는 했으나 EJU의 일본어, 특히 독해는 단시간에 많은 문제를 푸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많은 단어를 알고 일본어를 읽는 속도 자체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시판의 일본어 단어책을 마구잡이로 구입하여 외우고 매일 EJU 독해 문제를 풀고 지문 하나 하나를 낭독했습니다. 단어책을 외우는 것 만으로는 EJU 독해의 모든 단어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 했기에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닥치는 대로 봐서 모르는 단어 하나하나를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 들고 다니며 외웠습니다. 경험 차 본 고2때의 2020 11 EJU에서 일본어 만점을 맞았습니다.

    이어서 고2가 되고 종합과목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종합과목은 학원 자체교재로 질 높은 개념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종합과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문제가 시험에 나오고 어느 것이 나오지 않느냐를 잘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학원의 수업은 매우 충실하고 종합과목이라는 벽을 낮게 해준 열쇠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종합과목을 일찍이 끝내었기 때문에 학원에서의 수업이 줄고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종과는 학원에서 고3때 심화수업을 제공한다고 했기에 고2인 저로서는 수업 때 사용하던 개념책만이라도 전부 외우기 위해 외우고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그렇게 반년을 지속하니 일본어와 종과는 어느정도 안정적인 실력을 가지게 되어, 경험 차 본 2020 11 EJU에서 종과 17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의 경우는 제가 EJU 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난관이었습니다. 원래부터 잘 못하던 수학을 일본어로 풀어야하는 것은 큰 난관이었습니다. EJU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니 말입니다. 어느덧 고3이 된 이후에는 가장 큰 문제였던 수학을 공부하는 것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일본어와 종합과목을 안정적인 상태까지 끌어올려 놓았기에 반년간 수학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전 수학에 대한 징크스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EJU 수학 또한 고득점을 받는 것은 반쯤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 마인드를 바꾸어 주신 것이 최인규 대표님 이셨습니다. EJU수학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 힘이 아니라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푸는 것과 복습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EJU과거문, 센터 과거문 등의 자료를 대량으로 제공하여 주셨기에 많은 문제를 풀 수 있었고, 오답노트를 이용하여 틀렸던 문제를 몇 번이고 반복하여 푸는 등의 과정을 반복하니 EJU수학 만점도 노려볼 수 있는 실력까지 성장하였습니다. 그렇게 2022 6 EJU에서 수학을 끌어올려 EJU 초고득점을 얻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흔히들 얘기하는도피유학이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기에어쨌든 일본에서 가장 좋은 대학을 가자라고 생각하여 처음 목표는 도쿄대학으로 정하였습니다.

    하지만무조건 도쿄대학에 가자라는 목표는 어느새 수학이라는 장벽과 도쿄대학의 수험 난이도라는 현실에 가로막혀 사립대 톱인 게이오대학이라는 비교적 현실적인 목표로 변하기도 하였으나, 최인규 선생님과 함께한 반년간 덕에 EJU수학 점수가 올라 다시 도쿄대학으로 목표를 굳힐 수 있었습니다.

    도쿄대학 지망이유서는 황재삼 선생님과 함께 작성하였으며, 2022년도 도쿄대학 소논문은 온라인 제출이었기에, 황재삼 선생님과 면접까지 대비한 소논문 과제를 제출하였습니다.  면접 또한 온라인이어서 원어민 선생님(야마기시 선생님)과 황재삼선생님과 짝을 이뤄 실전처럼 철저히 대비하여 최종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공부는 머리 좋은 사람이나 하는 거니까 나는 어차피 안 될 거야.” 라는 생각을 핑계로 공부를 설렁설렁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제가 단언하는데 공부를 잘하는데에 재능과 머리 따위는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단지 재능과 머리가 있으면 더 수월할 뿐입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머리가 좋은 사람이 있다고 한들 그런 사람들은 극히, 아주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목표와 절실함 입니다. 이 두가지만 있으면 서울대학교나 도쿄대학 하버드대학, 스탠퍼드대학 등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두가지를 도저히 가지지 못하겠으면 그 두가지를 가질 수 있는 다른 분야를 찾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제가공부는 재능이다같은 헛소리를 내지르며 설렁설렁 공부하던 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제가 어느 순간부터 아무것도 없는 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이 학력에 대한 절실함과 높은 대학이라는 목표를 가지게 하여, 하루에15시간씩 매일 공부하는 제 자신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절대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과 타협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저는 중간에 의욕을 잃어 도쿄대학이아닌 게이오대학 입학으로 자신과 타협하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게이오대학과 도쿄대학의 차이를 알면서도, 무언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음에도 이 정도 했으면 됐다 라는 생각으로 현상에 만족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도쿄대학에 들어 갈 수 있을 리 없다고 지레짐작하고 마음 속으로 포기하여 도쿄대학에 지원하는 것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학원 선생님들과 프런트 쌤이 말리시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쯤 크게 후회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절대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상태에서 목표를 낮추거나 자신과 타협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수험생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꼭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힘 내주세요.

    김민재

    동경대학 문과31학년

    한솔고등학교 졸업

    영인에듀학원 수강

    (20227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