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U 대학 합격 체험기

안녕하세요. 메이지대학 경영학부, 츄오대학 경제학부, 오사카대학 경제학부에 합격해 최종적으로 오사카대학교 경제학부에 입학하게 된 김민소라고 합니다. 저의 경험이 일본 유학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외고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아무래도 일본어를 배운 지 얼마 안 되었다 보니 일본어 성적이 최하위권에 머물렀고, 그 때문에 일본어를 거의 포기했을 정도로 일본어에 대한 흥미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고등학교 2학년 때, 일본 유학을 가셨던 선배님께서 학교에 찾아오셨고, 선배님의 유학 경험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를 아예 못 하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 기업에서 일하며 고액의 연봉을 받는 현재까지의 인생, 유학 경험에 대해 들으며 일본 유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한국보다 더 넓은 세계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막연한 꿈을 이루고자,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고자 일본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일본 유학을 준비한 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였습니다. 저는 제가 남들보다 뒤처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 때문에 최대한 빨리 학원을 다니고 싶어 동네에 있는 작은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6월에 EJU 시험을 보게 되었고, 이 점수대라면 대학을 절대 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11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제 실력을 최대한 향상시켜줄 수 있는 학원으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학원을 알아보던 중, 저희 학교에서 유학을 준비하셨던 선배님들이 전부 모닝에듀를 다녀 좋은 대학에 가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온라인 수업 또한 활성화되어있는 점이 기숙사 생활로 인해 주중에는 학원에 갈 수 없었던 제게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모닝에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원에서 집중적으로 정말 다양한 수업을 들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EJU 플러스, 스피드 수업과 수학 수업이었습니다. EJU 플러스에서는 실전 문제를 푼 후, 각 문제 하나하나를 분석하며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아직 부족한 저의 어휘 실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수업 시간에 문제에 대한 본인의 풀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본인이 해당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를 점검할 수 있어 좋았고, 다른 학생분들이 발표하는 걸 보며 자극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는 시간이 부족해 스피드 수업을 약 한 달 반 정도밖에 듣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저에게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매번 실전 문제를 풀고 나면 학원에서 석차를 보내줬는데 플러스 반에서는 항상 상위권 석차였던 제가 스피드 반에 와서 낮은 석차를 받았을 때, 제가 아직 부족한 점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고 동시에 정말 일본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학 수업은 학원에서 김재근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었는데요. 정말 방대한 자료와 기출 문제를 통해, 기초적인 문제부터 심화 문제까지 포괄적인 공부가 가능했고, 수업 시간이 아닌 시간에 질문을 해도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또한, 제가 EJU 끝나고 오사카대학을 준비할 때 굉장히 자신이 없었는데 항상 좋은 말씀 해주시고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셔서 힘내서 끝까지 포기 안 하고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꼭꼭꼭!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는 EJU 시험을 굉장히 못 봐서 대학에 가지 못 할 수준이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직후에는 너무 슬퍼 다 포기하고 재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주변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사카대학을 준비해 보자는 말에 저도 힘을 내서 EJU 성적은 잠시 잊고 다시 수험생 모드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덕분에 메이지대학, 츄오대학, 그리고 제1지망이었던 오사카대학까지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EJU를 정말 잘 봐도 대학을 못 갈 수 있고, EJU를 못 봐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절대 합격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대학도 행운처럼 합격할 수 있는 거니까요. 마지막까지 힘내셔서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 행운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가족과 모닝에듀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민소

오사카대학 경제학부 1학년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졸업

모닝에듀학원 수강

(2023년 8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