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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슈대학 농학부 1학년 임호영 총관리자
    2019.06.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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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0194월에 큐슈대학 농학부에 입학한 임호영이라고 합니다.

     

    ▶일본유학을 결정한 동기

    -처음 일본대학입시를 안 것은 아버지의 지인의 아들이 한일공동이공계국비유학으로 일본의 국립대학에 입학한 것을 보신 아버지의 권유에서였습니다. 그 후, 생물에 관해 공부하고 싶었던 저는 일본 대학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고 일본에선 한국에서 보다 생물학의 교육이 발전되어 있고, 실제로 노벨상도 여러 번 수상한 적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건강식품연구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본은 실제로 수많은 식품회사가 있고, 일본에서 세계최초로 특정보건용식품이란 이름으로 건강식품에 대해 명시해 놓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고 일본유학을 결정했습니다.

     

    ▶일본유학시험 공부방법

    -저는 일본어, 수학, 화학, 생물 과목을 수험했습니다. 우선 일본어시험은 독해는 시간에 비해 읽어야 할 지문과 문제 수가 많기 때문에, 빨리 읽기 위한 연습을 했습니다. 매일 노트에 2~3개씩 일본어 문제 지문을 옮겨 쓰고 번역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수학은 개인적으로 일본유학시험은 기본개념만을 응용해서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본개념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화학은 무기화학이나 유기화학은 노트에 정리하고 자주 보고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론은 연습문제를 풀고 틀린 것은 오답노트에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EJU의 생물 과목은 100%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개념노트정리와 암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개념노트를 1개만들고 다른 암기노트도 1개만들어 공부했습니다. 또 다른 참고서도 구비해놓고 참고서를 보다가 암기노트에 정리하지 않은 개념이 나오면, 다른 색깔펜으로 정리하며 공부했습니다.

     

    ▶학교선정방법

    -일단, 예상 성적을 정해놓고 그에 맞는 대학을 몇 군데 선정해 놨습니다. 저는 건강식품연구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연구실 소개 배너를 봐가며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는 교수님이 있는 대학을 선택했습니다. 사립대학은 물론 원서지원비도 비싸고 합격한 후 입학한다면 학비도 만만치 않은 금액이지만, 학교 접근성도 좋고, 제가 하고 싶다고 생각한 연구를 하는 곳이 있었기 때문에 지원해봤습니다. 웬만하면 국립대에 가자 라는 생각으로 많은 국립대에 지원했었는데요, 국립대는 학비도 싸고, 접근성은 나쁘지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에 또 매력을 느꼈습니다. 큐슈대학은 타치바나 교수님이 질병치료 기능을 가지고 있는 식품 성분을 연구하시고, 기능성식품의 개발에 힘쓰시고 있다는 것을 알고 큐슈대학 농학부에 지원한 것입니다.

     

    ▶입학 후 학교에 대한소감

    -큐슈대학은 일단 매우 넓은 학교입니다. 입학 전엔 학교 넓어서 좋을 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무조건 좋다고만은 할 수 없을 거 같네요^^ 큐슈대학은 서포트센터라는 곳에서 대학생활의 모든 것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는 유학생을 위한 부스도 확실히 준비되어 있어서, 생활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바로 그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큐슈대학에 입학하실 여러분! 일본어 들어온 직후 재류카드, 주민등록 등 여러 가지 어떻게 해야 고민이시라면 그럴 필요없으십니다! 큐슈대학은 서포터 제도라는 것이 있어서, 입국 후 약 3개월간 재학중인 2학년 선배가 여러 가지 도와줍니다. 사실 저도 일본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 가지 걱정했었는데요..

    다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일단 일본에 들어오시면 서포터 분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드릴 거에요. 간혹 가다 서포터와 연락이 잘 안 되는 친구도 있었는데요.. 그럴 땐 절 찾아 주셔도 되요!

     

    ▶유학생활 중 경험한 것

    -일단 일본대학의 여러 가지 부카츠(부활동), 서클 문화들을 체험했습니다. 한국에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나 활동을 해보시길 원하신다면 거의 다 접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저는 평소에 양궁을 좋아했었는데요. 올림픽할 때면 양궁은 빠짐없이 볼 정도로요^^ 큐슈대학은 양궁부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외에도 펜싱부, 승마부, 여러 가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활동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이외에도 다도부 등 일본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서클도 여럿 있으니까요 즐거운 유학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양궁부와 큐대축제실행위원회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축제실행위원회에서는 축제리허설을 한다던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대학에서는 이런 부카츠나 서클에서 신입부원을 모집하기 위해 식사회, 바베큐파티 등을 많이 행하는데요, 일본어로 타다메시(공짜밥)’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은 전혀 사양 말고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의미에서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에 와서 흔히 말하는 혐한?이 심하면 어떡하지 걱정하시는 학생분들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그런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단지, 한국에 관심이 없는 친구들이 있을 뿐입니다. 전혀 악감정 같은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좋은 소식으로써는 한국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면, 2외국어를 한국어로 선택한 친구들은 당연히 한국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거겠죠?^^ 실제로 같은 반에 한국어강의를 듣는 친구가 있어서, 서로 한국어 알려주고, 일본어 가르쳐주고 여행도 다니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드라마 좋아하는 친구들 꽤 많고요,  k-pop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유학 중 일본문화를 체험한 것

    -일단 기억나는 것은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이네요. 일본은 쓰레기를 크게 가연쓰레기, 불가연쓰레기, 페트병 이 세가지로 나누는 것 같습니다. 비닐, 플라스틱, 종이 따로 나누는 한국에 비해 비교적 편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굉장히 비싼 걸로 알려져 있죠. 그래서 가난한 대학생들은 고통 받기도 하는데요.. 그래서일까 버스기사님이 되게 서비스가 좋으신 거 같아요. 버스 출발 할 때마다 출발합니다해주시는 거라던지. 신호에 멈췄다 출발할 때도 출발합니다라는 말을 하시고 출발하십니다. 사소하지만 개인적으로 신기하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감사했습니다.

     

    ▶졸업 후 취업 계획

    -졸업 후에는 기회가 된다면 동대학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석사를 졸업한 후, 일본의 식품회사에 취직해 몇 년간 근무한 후, 다시 한국으로 귀국해, 한국의 식품회사에 취직하고 싶습니다. 주변에 일본에서 계속 산다는 친구도 몇 명 있는데요. 저는 아직까지는 이러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호영

    큐슈대학 농학부 1학년

    유신고등학교 졸업

    분당일공학원 수강

    (2019 5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