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U 대학 합격 체험기

1. 일본유학을 결정하게 된 계기

제가 중학생 때 처음으로 일본여행을 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의 저는 사람들로부터 일본은 한국과 비슷하다, 별 차이 없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제가 직접 일본에 도착해서 도쿄타워에 가서 본 일본의 야경은 한국과는 비교할 수가 없는 경제규모를 가진 커다란 나라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귀국 후 일본어를 독학해보면서 일본어와 한국어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일본어의 매력에 빠져들고, 유튜브를 통해 노래와 영화, 드라마등 일본 미디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며, 언젠가 내 자신이 일본에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2. 입학 예정 학교, 학부를 선택한 이유

  저의 부모님은 금융업계에 종사하시고 있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왔고, 자연스럽게 저도 금융업계에 종사하고 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 때문에 저는 지원하려 했던 모든 학교의 학부를 처음부터 경제학부나 상학부, 경영학부 등 상경계열로 맞추어서 지원했습니다. 제가 합격한 학교 중 릿쿄대학에 입학하기로 결심한 이유로는 제가 예전에 릿쿄대학를 직접 방문했을 때 저에게 강한 인상으로 남겼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방문했을 당시 릿쿄대학은 오랜 역사를 가진 기독교계 학교답게 고풍스럽게 세워져 있는 학교 건물이 매우 아름다웠고, 학교 입지도 도심 한 가운데에 있어 매우 편리 했을 뿐만 아니라, 학식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또한 학교 내외로 활발하게 어울려 다니는 대학생 무리들을 보면서, 만약 이 학교에 입학을 해 유학생활을 보낸다면, 아름다운 캠퍼스 안에서 공부와교우관계를 양립 할 수 있는 충실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거라 판단해 릿쿄대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EJU 학습방법

    저는 제가 얻은 성적이 그렇게 높은 성적이라 생각이 들지 않아 기대하시는 만큼 자세한 조언을 해 드리기는 힘들지만, 그냥 무조건 만점을 받을 각오로 공부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일본어는 누가 더 덜 틀렸는지 겨루는 시험이며, 종합과목은 누가 더 많이 외웠는지를 겨루는 시험이기 때문에, 점수가 높은 만큼 다른 사람보다 더 유리해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 때문에 그만큼 종합과목을 공부할 때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외우려 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일본어에서는 지문을 읽을 때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겠다는 꼼꼼한 마인드를 가지며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본고사 학습방법

    저는 면접 이외에는 본고사를 보지 않았습니다만,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늘 여러 상황에 대한 예상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머리 속에 각인 시켰습니다. 또한 아무리 생각해도 지원동기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생각이 잘 안 나던 때에는 자신이 현재까지 이르게 된 여정을 처음부터 하나씩 책의 페이지를 넘기듯 천천히 떠올려보며 시도했습니다. 그 덕분에 진짜 면접 때에는 지원 동기 이외에 입학 후 어떤 과목을 중심적으로 공부를 할 것인지, 그리고 졸업 후 자신이 배웠던 과목을 통해서 미래의 장래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지 등 모든 상황이 인과관계가 맞물리도록 꼼꼼히 저만의 스토리를 말했습니다. 면접관은 우리들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이 학생이 우리 대학과 어울리는지, 확실한 계획과 목표가 있는지 등을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여러분들의 스토리가 면접관들한테 전달이 된다면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될 것입니다.

5. 릿쿄대학에 합격하기까지…

    제가 대학에 합격하기까지 걸린 약 2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면, 저 혼자만의 실력과 노력만이 아닌, 저에게 꾸준히 정보를 제공하고 성적 향상과 입학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강남 캠퍼스에 계시는 모든 EJU 선생님들과 본고사 선생님들 그리고 유학부 선생님들까지, 모두의 서포트로 제가 합격한 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체험기를 쓰는 지금도 제가 합격하기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즉, 저는 강남 캠퍼스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합격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6. 일본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일본대학을 준비하는 유학생 지원자수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고, 그만큼 대학들은 더 깐깐한 심사를 통해서 학생들을 모집할 것입니다. 이런 현실에 앞으로도 수험을 준비하면서 좌절하는 일이 많이 생길 것이며, 의욕도많이 사라 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 그만큼 얻는 것이 생길 것이라 믿습니다. 만약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 자리에서 방황하며 머물지 않고,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해 보다 더 나은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절대포기하지 마시고, 계속앞으로 전진하세요. 여러분들도 충분히 극복하고, 자신이 입학하기를 희망하는 학교의 합격통지서가 여러분들을 반겨줄 것이라 믿습니다.

황규형

릿쿄대학 경제학부 1학년

휘문고등학교 졸업

시사일본어학원 수강

(2019년 5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