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U 대학 합격 체험기

안녕하세요. 2016년에 EJU 일본유학시험에 수험해서 올해 릿쿄대학 경제학부에 입학한 김재원입니다.

우선 유학을 결정한 계기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시작은 중학생 때 처음으로 갔던 해외여행을 일본에서 보낸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으로 모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문화에 접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특유의 배려정신과 질서에 감탄하고, 일본이라는 나라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 저는 일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같은 것을 중심으로 조사를 계속하던 도중에, 어느 샌가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흥미로 가득 차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일본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과 동시에,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때때로 혼자서 일본을 여행하며 축제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는 것에 따라 일본에 대한 저의 관심도 커져갔고, 저는 일본에 유학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저는 스루기월드라는 일본유학 전문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곳에서는 소인원 수업으로 수업에 대한 집중도를 올리고, 필요한 과목의 보충도 확실히 해주며, 모든 학생이 공부에 대한 열의를 갖고 있기에 학업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학원 내에서는 모든 것을 일어로 말한다는 규칙이 있기에, 수업에서 배운 말을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원어민 교사가 있기에 그분들과 대화를 하는 것으로 일어 실력을 늘리고 잘못 알고 있었던 문법이나 억양을 교정할 수 있었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신문의 사설을 해석하거나 NHK 뉴스를 듣는 것으로 전문 용어를 익히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학원에서 직접 제작한 종합과목 교재를 통해 학력을 다지고, 전문 선생님이 알기 쉽게 해설해주시는 수학 수업을 들으며 유학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릿쿄대학은 IT화가 발전된 학교라는 느낌입니다. 숙제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제출하며, 대학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강의에 관한 정보 등을 입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수강 신청을 하거나 수업에 대한 예습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4월 초부터 1주일간 시행되는 신입생 설명회 주간을 실시하기에, 대학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지낸다는 것에 불안을 갖고 있는 학생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며 불안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생각은 일본에서 생활해가던 도중에 자연스럽게 사라져 갔습니다. 일본인은 전반적으로 친절합니다. 외국인을 배척하거나 명백하게 싫어하는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특히 대학생들은 열린 사고로 그들에게 접근해서 말을 걸어보려고 합니다. 저도 그러한 일본인 대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대학생활과 일본생활에 쉽게 적응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만약 불안감을 가진 분이 있다면, 안심하고 유학을 준비하는 것에 전념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보고자 합니다.

유학이라는 것은 잘 모르는 나라에 가서 많은 것을 배운다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이 적다면 보이는 것도 적습니다. 그러니 저는 일본어뿐만 아니라 많은 것에 흥미를 갖고, 많은 것을 배워두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것으로 여러분들이 유학에서 얻는 지식이나 경험에 대한 이해도가 변할 테니까요.

이상입니다.

김재원

릿쿄대학 경제학부 1학년

울산 무거고등학교 졸업

울산 스루기월드학원 수강

(2017년 7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