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에서 지금까지 경험한 것과 일본 문화에 대해서 느낀 점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일본에 온지는 3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제가 느껴본 바로는 첫 번째로, 일본과 한국의 차이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서비스업에선 최고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상냥합니다. 서비스를 받을 때마다 이 정도로 대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은 일본은 마지막에 처리하는 것(결단력)이 빠릅니다. 대신에 과정이 오래 걸려 상대적으로 무엇이든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명확하고 실수가 없습니다. 한국은 과정과 결단력이 빨라 좋을 때도 많지만 실수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잘못된 학교선정방법으로 대학을 다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번 학교선정방법은 저의 성적에 하 중 상 나눠서 하나씩 선택하였습니다. 비록 좋은 대학교는 아니지만 저한테는 미래에 아주 값진 경험과 공부가 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고3까지 운동을 하고, 재수를 하면서 일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재수하면서 느꼈지만 재수라는 것은 엄청 힘듭니다. 지금 유학 재수를 하고 계신다면 정말로 격려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재수라는 게 공부 때문에 힘든 것도 있지만 주위 상황으로도 힘든 일이 많습니다. 슬럼프가 오더라도 잘 버텨낸다면 충분히 좋은 대학교를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주위에 어떤 유혹도 만들지 않는 것이고, 점수가 오를 때까지 계속 공부에 집중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공부법이 있습니다. 제가 하는 공부법은, 아주 천천히 사소한 것도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느끼지만 아주 잘못된 공부법이었던 것입니다. 자기가 생각했을 때 중요한 과목부터 효율적으로 집중하여 끝내고, 사소한 것은 완벽하게 안하더라도 어느 정도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것도 저것도 다 완벽하게 하려다간 시간도 부족하고 전부 집중하기는 어렵습니다. 혹시 저같이 모든 것에 완벽하게 하려는 사람이 있으시다면 빨리 공부법을 바꾸시고 자기한테 맞는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게 공부 비법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항상 효율적으로 해야 하며,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후배들에게 다들 열심히 하고 있겠지만 지금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듯이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슬럼프도 있고 힘든 일도 있겠지만 그걸 극복 한다면 인생에서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합시다.
EJU 대학 합격 체험기
2017.08.01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