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U 대학 합격 체험기

안녕하세요, 2017년도에 오사카대학교 경제학부에 합격한 장두현입니다.  

처음 제가 일본유학을 결심하게 된 것은 부모님의 권유였습니다. 원래부터 일본에서 생활해 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막연한 계획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유학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스스로도 알아보고, 일본유학 박람회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본으로 유학을 가고 싶다는 선명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대학에 대한 정보나, 유학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맨 땅에 헤딩하듯이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모닝에듀에서 일본유학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어떤 것이 유학에 필요한지,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하는지까지 전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유학준비 초기에는 막연하게 한국에서 유명한 대학들, 와세다대학이나 게이오대학 등을 지원했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사립대학에 비해서 등록금도 훨씬 저렴하고 유학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국립대학에 가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제화가 잘 되어있고 유학생들이 공부하기 편한 오사카대학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어느 새 제 목표는 단순한 일본유학에서, 오사카대학 입학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일본어 공부 초반에는 히라가나나 가타가나, 단순 문법이나 단순 한자까지는 혼자서 공부했지만, 역시나 본격적으로 유학시험을 준비하기에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으로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닝에듀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택 했습니다. EJU시험은 11월에 있지만, 5월이라는 늦은 시간에 공부를 시작했던 저는, 처음에는 2년이라는 기간을 잡고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더 빨리 일본으로 가서 유학생활을 하고 싶다, 일년이라도 빨리 일본에 가서 살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 이번1년 안에 일본대학으로 유학을 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학원에서 거의 기초부터 일본어 공부를 시작해서 6개월만에 EJU시험을 봤고 토플성적을 따내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 반 동안 오사카대학 본고사 준비를 했습니다. 시험까지 남은 시간이 남들에 비해서 현저히 적었던 만큼, 그 만큼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저는 매일같이 학원으로 나왔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이 들었던 것은 토플시험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본 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토플 성적을 따는 것이 필수였는데, 일본어도 기본이 안 되어있는 상황에서 토플 영어공부까지 병행하는 것은 저로써는 상당히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그 상황에서 토플 선생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영어공부에 흥미를 잃고 필요한 토플 점수를 따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토플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재미로 영어공부를 이어갔고, 그것이 필요한 토플 점수를 채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느 새 일본어라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에 재미를 붙여갔습니다. 책이나 드라마 등 다양한 컨텐츠로 시간이 날때마다 일본어를 접하는 기회를 늘려 갔고, 점점 일본어 공부하는 것이 즐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일본어만큼은 남들보다 더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모닝에듀 EJU수업에서는 매주 시험을 보고 그 시험에 대한 결과와 등수가 나와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결과를 보면서 매일같이 조금 더 잘 보고 싶다, 좀 더 올라가고 싶다, 라고 생각하면서 투지를 불태웠던 것 같습니다. 남들과 비교된다는 것은 정말로 힘든 경험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성장하게 되는 원동력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순히 일본유학을 위해서 학원에서 공부했지만, 그 동안 제 미래에 대한 꿈을 만들어 나가기도 했고, 원하던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무엇이든지 하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목표를 선택하고, 그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과 결과의 책임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변명하지 않는 것이 자기의 목표를 이루는데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내가 아닌 그 누군가가 내 목표를 이루어주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간 모든 사람들은 그에 어울리는 노력과 고민을 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학을 준비하면서 공부한 지난 10개월정도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생각이 잘 나지 않습니다. 매일매일이 조금이라도 성적을 더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나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제가 스스로 선택한 것들이었기 때문에, 포기하지않고 더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나중에 오사카대학을 졸업한다면, 외자계기업에 들어가서 미국이나 유럽 쪽으로 해외유학지원을 받고 싶습니다. 그 후 기업에 들어가서 경험을 쌓고, 그 경험과 언어실력, 지식을 살려서 국제 프리랜스 경영컨설턴트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꿈을 가지게 된 계기는 유학공부를 하면서 더 많은 세계에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일본으로의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준비생분들도 신중히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두현
오사카대학 경제학부 1학년
태원고등학교 졸업
모닝에듀어학원 수강
(2017년 4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