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U 대학 합격 체험기

  2014년 4월 치바대학 문학부 입학한 진예은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사립대학이 아닌 국립대학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본고사 준비 전에는 eju준비에 가장 집중해서 공부를 했고 eju공부는 학원 수업을 빠지지 않고 나갔습니다. 저는 다른 과목에 비해 일본어 점수가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일본어는 수업시간에 열심히 하고 남는 시간에는 종합과목과 수학에 집중했습니다.

  종합과목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하시는 것을 프린트나 노트에 다 적었고 시험을 보면 항상 오답노트를 적었습니다. 오답노트를 쓰다 보니 제가 어떤 부분이 가장 취약한지 알게 되었고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다 보니 오답수도 점점 줄어갔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 날에는 오답노트를 처음부터 다시 보면서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을 다시 정리했는데 그 부분이 시험에 많이 나와서 종합과목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종합과목이 취약하신 분들은 꼭 오답노트를 쓰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eju과목 중에 가장 취약한 과목이 수학이었는데 수학은 모르는 문제는 그 때 그 때 질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질문하는 게 부끄러워서 질문을 못할지도 모르지만 모르겠거나 궁금한 부분은 두려워하지 않고 그 때 그 때 해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수학을 잘 못한다면 eju는 상대평가라서 기초 문제만 잘 맞춰도 점수가 꽤 나오기 때문에 기초 문제에만 집중해도 어느 정도의 점수는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수학을 처음 시험 봤을 때 보다 20~30점 가량을 끌어올렸고 모자란 부분은 일본어 점수와 종합과목 점수로 채워서 원하던 총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영어 때문에 힘들어 하실텐데 저는 토플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토플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고 시간을 낭비할 바에야 안 하는 게 낫겠다고 결정하고 토플을 관두고 토익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토플보다는 토익이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eju와 병행할 수 있었고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토플을 공부하는 것보다 토익을 공부하는 것이 확실히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기는 합니다. 하지만 토익을 보는 학교를 찾으면 분명히 있고 좋은 대학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토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시간을 너무 많이 뺏긴다 싶으면 토익도 생각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진예은 (여)
치바대학 문학부 1학년
구성고등학교 출신
모닝에듀어학원 수강
(2015년 5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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